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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설맞이 환자 대상 이벤트 펼쳐

이순용 기자I 2025.01.23 13:17:23

"설명절 아픈 환자들이 잠시라도 웃을 수 있도록"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치료로 설 명절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1일부터 대전·인천·청주자생한방병원에서 입원 및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각 1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대전자생한방병원(김창연 병원장)은 지난 21일 관련 행사를 열고, 다트판 던지기·미니 컬링·윷놀이·제기차기 등의 놀이를 진행했다. 지난 22일에는 인천자생한방병원(우인 병원장)이 뽑기·투호· 병뚜껑 게임 등을 진행했으며, 청주자생한방병원(최우성 병원장)은 금일 4층 로비에서 윷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들 병원은 쌍화탕, 정진단, 한방파스, 핸드워시 등 건강과 실용성을 고려한 경품을 준비해 환자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편안하고 즐거운 행사를 위해 호빵, 버터 알감자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대전자생한방병원의 한 환자는 “설을 앞두고 집에 가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이번 이벤트들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치료로 고향에 가지 못한 환자들이 병원에서 따뜻한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관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환자들이 미니컬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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