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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SEACEN 총재회의·센터총회 개최

장영은 기자I 2024.12.05 14:05:01

한국 등 동남아 19개국 중앙은행 협의체
한은, 올해 의장 맡아…내년 전망·지경학적 분절화 다뤄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동남아시아 중앙은행기구(SEACEN) 의장으로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제60차 SEACEN 총재 컨퍼런스’와 ‘제44차 SEACEN 센터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은행 본관 전경.


SEACEN은 동남아 중앙은행 간 정보 및 의견 교환과 공동 관심 분야 조사 연구, 직원 연수 활동을 통한 전문가 양성 등을 목적으로 1966년 설립된 협력체다. 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스리랑카·인도네시아·네팔·미얀마 등이 창립했으며, 현재 19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0년 가입했다.

SEACEN 총재컨퍼런스는 1966년 태국중앙은행이 처음 개최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 한은은 1990년 SEACEN에 가입한 이후 제28차(1993년), 제34차(1999년), 제47차 SEACEN 총재컨퍼런스(2012년)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총재 컨퍼런스는 오는 6일 ‘2025년도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과 ‘지경학적 분절화의 아시아 경제에 대한 정책 함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역내 경제 현안 조사 연구와 회원국 중앙은행 직원 연수 등을 담당하는 SEACEN 센터는 7일 총회를 열고 센터 운영과 향후 활동 방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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