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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명이 통과한 면접심사에서도 81.42점으로 5위에 그쳤다. 일부 면접위원은 하 사장에게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하점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서류·면접 심사 과정에서 ‘해당 분야 지식과 경험’ 항목에 하 사장에게 가장 높은 A등급을 준 심사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
하 사장은 이 같은 평가에도 한국지역난방공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최종 후보 5명에 포함됐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제청 등을 거쳐 지난 4월 사장으로 임명됐다.
사장 보수는 성과급 등을 포함해 연간 약 2억2300만원 수준이다.
하 사장은 성남환경운동연합 창립대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장, 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 이사장 등을 지내며 주로 시민·환경단체에서 활동했다. 지역난방이나 발전 등 에너지 산업과 직접 관련된 경력이 없어 임명 당시에도 전문성 논란이 제기됐다.
하 사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인연을 맺어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운동 등 시민사회 활동을 함께한 인물이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결혼식 주례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선임 과정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나 의원은 김 장관에게 “(하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성남시립병원 설립을 주도하고 김현지 실장 주례도 했다”며 “서류·면접 심사에서 전부 꼴등을 했는데 왜 단독 제청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장관은 “지역난방공사의 역할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에너지뿐 아니라 여러 가지 환경·생태적 요소들도 다 고려해야 하는 자리”라고 답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은 선임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공사 관계자는 “관련 절차와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선임됐다는 내용 외 별도로 말씀드릴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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