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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술주 강세에 비트코인도 6.5만달러 '목전'[코인 모닝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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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I 2026.07.31 08: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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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78% 오르자 비트코인도 강세
BNB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세
국내는 시가총액·거래대금 감소하며 부진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디지털자산(가상자산)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31일 디지털자산시장 데이터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8% 오른 6만48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06% 상승한 1925달러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사진=이데일리DB)
주요 알트코인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바이낸스코인(BNB)은 3.78% 오른 591.72달러, 솔라나(SOL)는 1.70% 상승한 74.45달러에 거래됐다. 리플(XRP)은 1.14% 오른 1.08달러, 하이퍼리퀴드는 4.27% 상승한 55.98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8로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이 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의 낙관 심리가 강하고 낮을수록 위험회피 성향이 크다는 의미다.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은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각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업비트 전체 마켓에서 거래되는 디지털자산의 시가총액은 2918조2400억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07% 감소했다. 24시간 거래대금은 6843억7400만원으로 30.56% 줄었다.

국내 투자심리가 해외보다 더 위축되면서 ‘역(逆)김치 프리미엄’도 전날보다 소폭 확대됐다. 글로벌 코인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과 업비트의 테더(USDT)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업비트 프리미엄 지수’는 -0.52%로 전날보다 0.32%포인트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호실적과 반도체 업종 반등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큰 폭으로 반등하며 6거래일 연속 이어진 약세 흐름을 끊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3.92포인트(1.19%) 오른 5만2208.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48포인트(1.66%) 상승한 7437.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79.24포인트(2.78%) 오른 2만5122.18에 각각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84% 내린 배럴당 83.7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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