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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한 방에 100만원…오지환, 생명존중 실천으로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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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10 1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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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유가족에 2600만원 기부
올해도 ‘희망 캐치볼’ 이어가는 중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지환이 홈런으로 쌓은 나눔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지환은 10일 ‘2026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꾸준한 기부로 자살 예방과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다.

LG트윈스 오지환. 사진=연합뉴스
LG트윈스 오지환. 사진=연합뉴스
오지환은 2024년부터 홈런 1개당 100만 원을 자살 유가족에게 기부하는 ‘생명존중 희망 캐치볼’ 캠페인에 참여했다. 2024년 1000만 원, 지난해 1600만 원 등 2년간 총 26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도 같은 캠페인을 통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오지환은 “비록 기념식 현장에 참석하진 못하지만, 뜻깊은 행사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제 기부활동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이날 오후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생명보호가 일상으로, 서로 안부를 나누세요’를 주제로 기념식을 연다. 오지환은 시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다.

LG는 2022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약을 맺고 선수 기록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펼쳐왔다.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생명지킴데이’를 운영하며 유가족 초청과 홍보영상 상영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12일 생명대사로 활동하는 정승제 강사를 시구자로 초청해 캠페인 취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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