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시, 심야 할증 2시간 연장…40%까지 할증률 확대

양희동 기자I 2022.09.01 16:58:3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택시 심야 할증시간을 당초 오전 0시~4시에서 오후 10시~오전 4시로 2시간 확대하고,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20% 할증률을 20~40%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요금(안)을 마련하고, 공급 확대를 위한 단계별 계획 추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교통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시민 공청회에서는 △심야탄력요금제 도입 △기본 요금 조정 등 주요 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시 심야 승차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먼저 심야시간대 택시공급 증대를 위해 올 12월 초부터 심야 탄력 요금제를 시행하고 최근 고물가 상황을 고려,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요금 조정은 내년 2월 중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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