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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캠프는 1988년 시작되어 올해로 38년째를 맞는 국내 최장수 숲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숲을 직접 경험하고,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토론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어, 진로 탐색의 기회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그린캠프 이후, 숲·환경·생태 분야로 경력을 개발하는 사례가 지속되는 등 미래 환경 리더 양성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 현장 학습은 내달 14일 부터 2박 3일간 경북 안동과 울진 일대에서 ‘체감-체험-공감’의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산불 피해 지역과 생태 복원지를 찾아 숲의 훼손과 회복 과정을 체감하고, 아름다운 숲 선정지에서 열리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숲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숲 환경 분야 전문가와 NGO 활동가의 강연과 멘토링, 조별 토의 등을 통해 기후위기 속 숲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게 된다.
현장 학습을 통해 도출된 조별 기획안은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전시로 이어진다. 8월 8일 서울숲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각 팀의 기후위기 대응 및 숲 보전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언어로 환경 메시지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행동 변화를 끌어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그린캠프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전해온 숲의 가치를 일상과 사회 속 실천으로 확장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숲에서의 경험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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