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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우리는 이재명 후보라는 거악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후보께서 지적한 대로 이재명 후보는 사이비 종교와 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또한 “커피 값 120원과 호텔 경제학은 빙산의 일각이고, 무지에서 비롯된 포퓰리즘은 국가 재정을 파탄 내고 국민 삶을 파괴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2030세대를 위해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누구보다도 후보께서 우리 당으로부터 받은 깊은 상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기득권 세력이 후보께 했던 일도 저 역시 똑같이 겪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과거 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에 기여했으나, 국민 앞에 선언했던 공동정부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며 “저는 이 후보의 상처를 이해할 수 있고, 진정으로 도와드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비단 단일화뿐 아니라, 후보가 지금 걸어가고 있는 3당의 길을 걸어본 사람도 제가 유일하다”며 “언제 어디서든 저는 후보께 맞추겠다. 그 만남이 승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차 만남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