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대한민국 천사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삼성화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신한지주그룹이 각각 차지했다. 또 고객만족도 관리대상은 삼성생명이, 사회공헌부문 대상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부분은 LG생활건강이, 친환경활동 부문 대상은 삼성전자가, 기업성장부문 대상에는 파트론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종합 대상 시상을 위해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사회와 국민이 기업들에게 바라는 핵심적인 요소는 고용창출과 성장,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이데일리가 처음 시도한 대한민국 천사기업 대상은 이 세 분야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뛰어난 성과를 거둔 업체들을 격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 장관은 이어 “이제 경영성과만 탁월해가지고는 더 이상 위대한 기업으로 여기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용과 성장, 사회적 책임 분야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주관 평가사로 참여한 류영재 (주)서스틴베스트 대표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기업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천사기업 대상은 주주는 물론 사회, 소비자, 종업원 등을 모두 중시하는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상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사기업은 국가와 국민, 사회를 위해 천사같은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며 “여기에 사회와 소비자를 향해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라면 더욱 가치있는 진정한 천사기업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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