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 한국당 대선주자 삼행시..홍준표 "서민대통령" 김진태 "김정은"

조진영 기자I 2017.03.27 14:58:46

27일 SBS TV토론
김관용 "용모는 이렇게 생겨도"
이인제 "이제는 인물입니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진태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인제 전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삼행시로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는 27일 SBS목동사옥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TV토론에서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29일과 30일,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책임당원 투표와 5대 5로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후보자 지명대회는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다음은 홍준표·김진태·김관용·이인제 후보가 직접 읊은 삼행시.



◇홍준표

홍: 홍준표는 당당합니다

준: 준비된 서민 대통령이,

표: 표류하는 대한민국, 홍준표가 바로 세우겠습니다.

◇김진태

김: 김정은이가 제일 무서워하는

진: 진짜 사나이가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위해

태: 태풍을 이뤄 대한민국을 꺾어보겠습니다.

◇김관용

김: 김관용은 보수의 적통입니다.

관: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용: 용모는 이렇게 생겨도 6선 자치단체장, 현장혁명으로 정치와 경제를 확 바꾸겠습니다.

◇이인제 전

이: 이제는

인: 인물입니다

제: 제일 뛰어난 이인제가 튼튼한 안보, 활기찬 경제, 위대한 통일 한국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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