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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순천향대가 선문대·호서대와 메타버스 기반 공유캠퍼스 구축에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이날 교내 대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대학은 △인문학 및 문사철(순천향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및 법률(선문대) △창업 및 미래가치(호서대) 등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는 것.
특히 이들 대학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 대학 간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김재필 순천향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미래 교육혁신과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 대학의 장점을 살려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