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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 따르면 이날 이 위원장과 황 위원장, 신 위원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김기현 전 대표 체제에서 임명됐던 이들 세 사람은 한동훈 비대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일괄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취임 직후 김형동 신임 당대표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주 내로 새 비대위원 인선을 포함해 당직자 인선을 마무리 짓고 연내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 인선 등과 관련해 “좋은 분, 열심히 국민을 위해 헌신할 분을 잘 모시기 위해 잘 생각하겠다“며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헌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제외하고 최대 12명의 비대위원을 선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