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주주 피해로"…백종원, 더본코리아 뉴스 직접 만든다

채나연 기자I 2025.01.06 14:43:39

백종원 "더본뉴스 통해 회사 소식 알릴 것"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가짜 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더본뉴스’ 콘텐츠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채널)
6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는 ‘[더본뉴스] 가짜 뉴스 NO 진짜 뉴스만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백종원은 더본코리아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더본뉴스’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지금까지 30년 사업하면서 이제 준비가 됐다”며 “외국에서 지금처럼 한국 붐이 일어날 때는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아마도 매장이 급격하게 늘지 않을까. 머릿속에 장기 플랜이 정말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발 부탁드리는 건 상상으로 우리 회사에 대한 분석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 유언비어를 봐왔다”며 “때로는 말도 안 되는 마음 아픈 가짜 뉴스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를 욕하는 건 괜찮은데 이제부터는 주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더본뉴스를 통해 더본코리아의 신사업, 신제품, 해외사업 등 회사의 정보를 낱낱이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백종원은 해당 콘텐츠 진행자로 KBS 아나운서 출신 조충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스피커 역할을 하는 것이니 이제 내가 더본의 얼굴이 되는 거냐”고 묻자 백종원은 “그건 좀 위험한데”라며 웃음으로 답했다.

한편 백종원의 외식업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창업자인 백종원이 최대 주주 겸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이번 상장으로 5,000억 원대 자산가 대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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