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법원에 법인 회생을 신청한 홈플러스는 매각 절차를 밟고 있으나 아직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폐점되거나 영업을 중단하는 점포는 늘어만 가고 있다. 법원이 정한 홈플러스 회생 계획안 제출 시한은 이달 29일이다. 이때까지 인수자가 나오지 않으면 홈플러스는 청산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유 의원은 “이대로 홈플러스가 무너진다면 임직원과 협력업체 10만 명에 달하는 홈플러스 관련 국민의 일상이 함께 무너진다”고 경고했다.민주당에선 유암코(연합자산관리) 등이 홈플러스를 우선 인수한 후 구조조정을 거쳐 재매각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
유 의원은 홈플러스 소유주인 MBK파트너스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는 “홈플러스 사태의 근본적이고 최종적인 책임은 MBK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MBK는 홈플러스 인수 후 10여 년간 알짜 부동산 매각 등으로 수익만 챙기고, 정작 자신들의 경영 실패로 홈플러스가 위기에 빠지자 회생 절차 뒤에 숨어 사회적 책임을 외면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MBK는 더 이상 허울뿐인 미봉책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실질적 인수자가 나설 수 있도록 통 큰 희생과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조국혁신당 등 진보성향 야 4당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회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촉구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 4000평 펜션 단돈 16억에 내놓은 사연[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701171t.500x.0.jpg)


![침묵보다 못해… 박나래, 사과·해명無 영상에 업계도 '당황'[스타in 포커스]](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70120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