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취약계층 상담 우수 7개 기관 포상

김보리 기자I 2013.12.10 17:43:07

제 3회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시상식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IBK기업은행은 10일 ‘제3회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시상식’을 열고 취약계층 역량 강화 멘토링 활동 우수 기관 7곳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휴먼네트워크 멘토링’은 재능과 역량을 갖춘 멘토와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1대 1로 연결해 돕는 사업으로, 기업은행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 멘토링 기관을 후원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에는 매년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 간 연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난나)가 수상했다. IBK기업은행장상은 목포시노인복지관(관장 정병순)과 부산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남정원), 양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범)이 받았다.

목포시노인복지관은 60세 이상 전문직 은퇴자를 활용해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의 학습 지도를, 부산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연극 참여 사업을 전개했다.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결혼이민자여성평등찾기(대표 김혜란)와 중촌사회복지관(관장 이상금), 청주 KYC(대표 엄승용)에게 주어졌다.

조준희 은행장(왼쪽 다섯 번째)과 양종수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과장(왼쪽 세 번째),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 여섯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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