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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장르 넓힌 '봉주르빵집', 시즌2 제작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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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6.29 11:18:55

''봉주르빵집'' 유종의 미
세대화합 이끌어내며 호평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이 단순한 예능적 재미와 흥행을 떠나 플랫폼의 장르를 확장하는 역할까지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프로그램의 의도와 만듦새 등 호평을 받은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쿠팡플레이 장르 넓힌 '봉주르빵집', 시즌2 제작 기대감
지난 26일 종영한 ‘봉주르빵집’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인생의 맛을 아는 어르신들과 행복의 맛을 아는 빵집 식구들이 달콤한 위로와 온기를 나누는 힐링 예능이다. 첫 공개 직후 동남아 지역 라쿠텐 비키 주간 순위 1위로 데뷔한 후 주요 동남아 국가에서 5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한국 예능 시리즈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지막까지 감동과 힐링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봉주르빵집’은 재미와 감동, 두 가지 요소를 잡은 예능으로 주목 받았다. ‘시니어’가 소외 받는 현 사회에 ‘시니어’ 만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세대화합, 세대공감의 기회가 마련됐다. ‘만 65세 이상’이라는 유일한 카페의 입장 조건도 ‘시니어’가 존중 받는 발판이 됐다. 자녀, 손주들은 이 요건을 갖춘 어르신들 덕분에 카페에 입장할 수 있었고 나이 덕을 본 어르신들은 “이런 일도 있다”고 기뻐했다.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라는 통속적인 표현이 있다. ‘봉주르빵집’은 이 서러움을 영광스러운 훈장으로 치유했다. 카페 곳곳에는 이런 마음을 담은 섬세한 배려들도 배어있어 감동을 더했다. 등받이 의자, 돋보기, 따뜻한 물수건 등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대접 받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완성한 것이다.

김희애, 차승원, 김선호, 이기택 그리고 매회 투입된 게스트까지. 출연진들도 시골 마을 어르신들에겐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됐다. 매회 담긴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충분히 존경 받아야 할 기성세대의 노고와 헌신을 돌아보게끔 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봉주르빵집’의 공개가 의미를 더했던 것은, 그동안 ‘SNL코리아’, ‘직장인들’ 등 자극적인 재미에 편중됐던 쿠팡플레이의 새 예능이라는 점이었다. 쿠팡플레이는 그동안 선보였던 장르가 아닌 힐링 예능 ‘봉주르빵집’을 편성하면서 장르의 확장까지 보여줬다.

카페를 운영한 출연진은 물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까지 감동으로 물들인 ‘봉주르빵집’이 확장해갈 이야기에 기대가 쏠리는 상황. 단 한 시즌으로 끝내기엔 아까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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