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부품·광고 의상 등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독거 노인에게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에서 임직원이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반찬 꾸러미를 독거 노인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
|
명절 반찬 준비에 쓰인 비용은 임직원 애장품 50건, TV 광고 제작에 사용된 의상 및 소품 189건 등 기부 물품을 중심으로 진행된 임직원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LG유플러스가 나눔 바자회로 기부금을 모아 반찬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올해가 네 번째다.
전달된 반찬은 소불고기, 동태전, 느타리버섯볶음 등 명절음식 11종이다. 전날 LG유플러스 임직원 봉사자들이 후암동의 한 식당에서 70인분을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반찬은 LG유플러스와 후암동 주민센터가 선정한 독거 노인 70가구에 전달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봉사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기를 기원하는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바자회 기금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어르신들께 정성이 담긴 한 끼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밝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