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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대 격전지인 광주전남 지역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충청권과 부울경 순회 경선에서 선전한 김 후보가 전남광주 전체·지지층·당원층 등 모두 우세를 보이면서 차기 당권 장악에 보다 유리한 고지에 선 것이다. 정 후보는 1인 1표제 권리당원 혁명을 바탕으로 역전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또 차기 민주당 최고위원 지지도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20%대 지지도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서미화, 김용, 박선원, 한민수 후보가 당선권인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전당대회 후보 선택 기준으로 ‘이재명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응답이 40% 안팎으로 나타나면서 호남민심은 친청계보다는 친명계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권리당원 표심, 김민석 47.9%·정청래 32.3%·송영길 16.4%
광남일보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7.9%)에 따르면, 차기 민주당 대표 1순위 지지도는 김민석 39.4%, 정청래 30.0%, 송영길 14.0%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 없음’은 13.0%, ‘모름’은 3.5%였다.
민주당 지지층과 권리당원 조사에서도 김 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47.4%, 정청래 30.7%, 송영길 14.7%으로 나타나면서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더 커졌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중 권리당원은 김민석 47.5%, 정청래 34.4%, 송영길 14.6%로, 일반당원은 김민석 49.0%, 정청래 27.7%, 송영길 20.4%로 각각 집계됐다.
이밖에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산했을 때도 김민석 43.6%, 정청래 29.8%, 송영길 14.3%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아울러 과반 득표가 없을 경우 캐스팅보트를 쥐는 선호투표제 역시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앞섰다. 후보별 지지층을 대상으로 물은 2순위 선호도에서는 송영길 후보 선택자의 59.4%가 김민석 후보를, 25.6%가 정청래 후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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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지지도, 최민희 20%대 지지율로 1위
차기 민주당 최고위원 지지도에서는 대중적 인지도에서 앞선 최민희 후보가 2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미화 16.1%, 김용 9.8%, 박선원 8.5%, 한민수 6.1%, 이성윤 5.7%, 김영호 3.7%, 임미애 2.6%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9.5%, ‘모름’은 5.8%였다.
최 후보는 김민석 당 대표 후보와 마찬가지도 민주당 지지층은 물론 당원층에서 20%대 안정적인 지지율로 1위를 달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최민희 25.1%, 서미화 18.3%, 김용 11.3%, 박선원 9.1% 등의 순이었다. 이어 민주당 당원층에서는 최민희 26.8%, 서미화 18.1%, 김용 11.5%, 박선원 9.8%로, 권리당원은 최민희 26.0%, 서미화 19.5%, 김용 12.5%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민주당 차기 전대에서 지지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가 3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소통과 통합 능력’ 17.5%, ‘정책 능력과 전문성’ 16.5%, ‘정치 경력과 리더십’ 11.2%, ‘도덕성’ 10.6%, ‘혁신성’ 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