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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자녀의 끼니를 챙겨야 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을 위해 지난 7월 시작한 ‘서울아이 든든한끼’는 오는 12월 확대한다. 여름방학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 226곳에서 식사와 제철 과일, 놀이·독서·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겨울방학에는 운영 시설을 243곳으로 늘린다.
부모의 출퇴근 시간에 맞춘 틈새돌봄도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243곳에서는 방학 중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틈새돌봄’을 제공한다. 57곳에서는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야간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보호자의 입원이나 갑작스러운 야근으로 돌봄 공백이 생겼을 때는 센터에 등록하지 않은 초등학생도 단시간 돌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 134곳이 긴급·일시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 지원도 넓힌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하는 ‘서울런쌤 현장형 그룹 멘토링’은 전담 멘토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아이들의 공부를 돕는 방식이다. 은평·영등포·강서 등 8개 자치구의 센터 10곳에서 주 2회, 회당 2시간씩 진행한다. 숙제와 예·복습, 문제집 풀이, 서울런 온라인 강의 활용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양육자와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지향하는 ‘삶의 질 특별시’는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든 충분한 돌봄과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아동센터의 긴급·일시돌봄과 학습 지원을 확대하고, 노후 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종사자 여러분의 처우와 근무 여건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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