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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성동구, 소셜벤처에 ‘임팩트 투자’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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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0.07.08 14: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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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기업 성장 위한 임팩트 펀드 조성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성동구 성수동 와디즈 내 스퀘어에서 소셜벤처 등 스타트업 기업들의 전시물품을 둘러보고 있다.(성동구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성동구는 초기 창업 소셜벤처 기업들에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임팩트 펀드’를 조성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자치구가 중심이 된 최초의 임팩트 투자 펀드다.

이번 제도로 수익 창출 뿐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주로 소셜벤처 기업과 같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기업에 대한 투자자금이다.

성동구는 2017년 전국 최초 ‘소셜벤처 육성 및 생태계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소셜벤처 엑스포(EXPO) 개최, 소셜벤처 허브센터 운영, 판로지원 등 다양한 소셜벤처 특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올해는 혁신성은 있으나 수익적 가치 저평가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셜벤처의 임팩트 투자를 위해 임팩트 펀드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구 예산 5억 원을 출자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15억을 추가로 조성해 총 20억 규모의 임팩트 펀드를 조성한 것.

이를 위해 지난 6월 출자동의에 대한 구의회 승인을 거친 구는 사전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임팩트투자사이자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를 펀드운용사로 선정했다. 오는 9월 임팩트 투자조합 결성 및 등록 이후 실질적인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는 또 지난 7일 후속 투자연계와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소셜벤처 투자자들의 네트워크모임인 ‘임팩트 VC 네트워크’ 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팩트 VC 네트워크는 임팩트 투자와 소셜벤처 생태계 발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국내 굴지의 벤처캐피탈 8개 사(社)로 구성돼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초기 투자를 받은 소셜벤처 기업들이 성장해 후속투자를 통해 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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