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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는 견조했다. 간밤 미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3월 증가율도 종전 1.2%에서 1.6%로 상향 조정됐다.
소매판매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번 수치는 물가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은 명목 기준으로 실제 판매 물량 증가보다는 가격 상승 영향이 일부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국제유가가 보합 흐름을 보인 사이 미국 증시는 재차 강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5% 오른 5만63.4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5만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7% 오른 7501.24로 마감했다. S&P500지수가 75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0.88% 상승한 2만6635.22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90원대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만큼 국내 증시도 강세를 추종하며 원화 강세 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 역시 환율 하방 재료다. 다만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 달러 인덱스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증시 투자 수요 조짐은 달러 강세를 재차 일으킬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환율 하락의 키를 쥐고 있는 중동 전쟁은 새로운 변화 국면을 맞았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국가들과 이란 간 불가침 조약 구상을 동맹국들과 논의했다고 복수의 서방 외교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사우디가 동맹국들과 함께 이란 전쟁이 끝난 뒤 역내 긴장을 어떻게 관리할지를 두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구상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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