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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어나니머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를 자행한 IS를 대상으로 응징 차원의 사이버 공격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어나니머스는 “프랑스 국민은 강하다”면서 “전 세계 어나니머스 회원들이 IS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시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IS의 본거지를 찾아내 더 이상의 테러를 하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나니머스가 IS를 대상으로 공격을 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테러를 감행하고 10여명을 살해한 IS 일당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대거 해킹하고 마비시킨 바 있다.
당시 어나니머스는 IS에 전쟁을 선포하고 두 차례에 걸쳐 약 3만개의 IS 관련 트위터·페이스북 계정, 이메일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