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상헬스케어, 美 현지생산·독감키트 FDA 사용승인 부각에 '강세'

김다운 기자I 2025.01.06 14:49:57
[이데일리TV IR팀]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036220)의 주가가 급등중이다. 미국에서 독감과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상헬스케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독감·코로나 동시진단 키트에 대해 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6일 오후 2시 42분 현재 오상헬스케어는 전 거래일보다 19.50% 치솟은 1만373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에서 독감과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AP 통신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올해 겨울 들어 미국 전역에서 보고된 독감 환자 수가 최소 530만명이며 이중 6만3000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코로나19와, 영유아와 노약자에게 특히 위험한 RSV에 감염된 환자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에 미국 현지 법인과 현지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독감 및 코로나 동시진단 키트에 대해 승인을 받은 오상헬스케어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개인용 코로나19·독감 콤보 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 B를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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