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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소 방문한 李대행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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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5.05.28 15:02:57

종로구 사전투표소 현장 점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치러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종로1·2·3·4가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전투표 모의시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1·2·3·4가동 주민센터 투표소를 방문해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선거 사무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행은 이날 오후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차승철 종로구 행정국장으로부터 투표 준비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어 기표소와 사전투표함 설치, 장애인 편의시설 등 사전투표소 시설 전반을 살펴보는 등 현장 투표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차 국장은 현장을 찾은 이 대행에게 종로구 선거인수와 사전투표소, 본투표소, 투·개표 인력 현황 등을 보고했다. 차 국장은 특히 올해부터 달라진 선거제도와 관련 “올해는 사전투표를 할 때 시간대별로 투표소별로 인원수가 공개된다”며 “요즘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확대되면서 모의 신분증을 이용해서도 투표를 할 수 있게 조치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 사전투표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투표소를 점검하면서 통신이나 투표소 주변에 각종 시설물, 불법 카메라 설치 등 사전 점검을 다 했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직접 신분증을 제시하고 생년월일 확인, 투표 용지 출력 등 실제와 같은 시뮬레이션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행은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한 치의 오차 없이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또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법정선거 사무에 최선을 다하는 지방공무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기 위해선 투표 현장에 종사하는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국민께서 소중한 참정권을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전투표는 투표 당일(6월 3일) 투표가 어려운 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제도다. 이번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일은 5월 29일과 30일(목~금) 이틀 간이다. 사전투표 기간 중 선거권이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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