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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격장서 날아온 탄환에…민간인 발 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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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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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18: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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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거리 육군 부대서 사격훈련
당국, 민간인 총상 원인 등 조사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 파주의 한 공장 밖에서 일하던 민간인이 도비탄으로 추정되는 탄환에 맞아 발에 총상을 입었다. 도비탄은 발사 후 장애물로 인해 탄도를 벗어난 총알이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1)
30일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파주 조리읍의 한 공장 야외에서 철근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A씨가 왼쪽 발에 총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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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장에서 약 1.7㎞ 거리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서는 사격 훈련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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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대는 민간인이 총상을 입었다는 소식에 사격훈련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환 제거 수술을 받은 A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국은 A씨가 도비탄에 맞아 총상을 입은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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