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속보]“삼전·닉스가 다했다”…韓 경상흑자 첫 600억달러 돌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국배 기자I 2026.11.05 08:00:0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9월 614.6억달러 흑자…종전 기록 117억달러 웃돌아
1~9월 누적 3407억달러…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
해외증권투자 역대 2위…채권투자는 사상 최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9월 경상수지 흑자가 6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6월 기록을 석 달 만에 갈아치웠다. 1월부터 9월까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를 웃돌았다. 내국인 해외증권투자는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614억 6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53억 40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직전 최대를 기록한 6월(497억 3000만달러)보다 100억달러 이상 많다. 1~9월 누적 경상 흑자는 3406억 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838억 9000만달러)의 4배를 웃돌았다. 한은의 올해 연간 경상흑자 전망치인 4500억달러의 약 75.7%를 채웠다.

상품수지 흑자도 627억 5000만달러에 달해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었다. 상품수출은 1307억 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2.4% 증가했다. IT·비IT 품목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4개월 연속 1000억달러를 웃돌았다. 반도체 수출은 605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60.3% 급증했다.

9월 상품수입은 679억 7000만달러로 29.4% 늘었다. 원유(38.4%), 가스(42.5%), 석탄(24.2%) 등 원자재 통관 수입이 21.3% 증가했다. 반도체 제조장비(49.2%), 반도체(92.8%) 등 자본재 수입도 42.3% 늘었다.

서비스 수지는 33억 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6억 8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운송수지는 1억 3000만달러로 전월보다 용선료 지급이 늘면서 흑자 폭이 축소됐다. 여행수지도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 종료 영향으로 출국자수와 입국자수가 모두 줄면서 전월과 비슷한 7억 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식재산권사용료 수지도 7억 7000만달러 적자로 전월(3억 9000만달러) 대비 적자 규모가 커졌다.

본원소득수지는 26억 5000만달러로 전월 19억 2000만달러보다 늘었다. 배당소득이 22억 4000만달러로 8월(11억 8000만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전소득 수지는 5억 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 9억 4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은 줄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543억 4000만달러 증가했다. 전월(402억 3000만달러)보다 늘어난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직접투자 가운데 내국인 해외투자가 114억 3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도 65억 2000만달러 늘었다.

내국인 해외증권투자 증가액은 166억 3000만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주식투자는 99억 1000만달러 늘었고, 채권투자도 67억 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외국인 국내 주식투자는 137억 4000만달러 줄었다. 부채성 증권투자도 7000만달러 감소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