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국민적 공분을 샀던 LH 등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한 수사가 진척되고 있다”며 “내부정보를 부정하게 이용해 부동산 투기비리를 저지른 10명, 기획 부동산 3명이 구속됐고 몰수·추징 보전이 440억원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영교(오른쪽)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전체회의에서 김창룡 경찰청장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12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가운데,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창룡 경찰청장이 참석해 현안보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서 위원장은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 사항에 대해 이같은 보고를 받았다.
서 위원장은 “민변과 참여연대가 아니더라도 국민의 민원제기에 의해 철저하고 빠르게 대응할 때, 경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창룡 경찰청장은 “부동산 투기사범 엄정수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전담 수사부서 및 정원 추가 등 수사체계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안위 전체회의에서는 5·18 보상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성폭력 피해자, 수배·연행·구금자까지 관련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자금관리 투명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법 및 재난관리자원 및 관리기관의 범위를 확장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증진시키는 재난관리자원관리법 등 법안 146건이 상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