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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철 세토피아 대표 “희토류 신사업, 매출 성장 본격 견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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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23.06.12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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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업설명회 열고 희토류 신사업 소개
베트남 VTRE 손잡고 합작법인 설립해 사업 전개
“2025년 희토류 사업이 매출 45% 육박할 것으로 전망”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희토류 사업, 세토피아(222810)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자신한다.”

서상철 세토피아 대표는 12일 희토류 사업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025년에는 희토류 사업이 전체 매출 비중의 절반에 가까운 45%를 차지할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상철 세토피아 대표가 12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희토류 신사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세토피아)
세토피아는 1995년 설립한 스테인리스 스틸 등 철강 사업, 전자담배인 엘프바 등 유통 사업, 카나비스, IT보안솔루션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새롭게 진출한 희토류 사업에 대한 주주 및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개최됐다.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약 100여 명의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토피아는 철강사업을 통한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희토류 사업을 전개해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서 대표는 “철강회사 합병으로 철강 사업에 진출하며 기존 보안 솔루션 사업과 함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향후에는 희토류 사업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희토류는 영구자석, 연마제, 촉매, 합금 등 각종 산업에 활용되는 희귀 물질이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는 가솔린 차에 비해 2배 더 많은 희토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대부분 생산되고 있으며 미중무역갈등 과정에서 대미압박용 카드로 활용되기도 했다.

세토피아는 희토류 매장량 2위 국가인 베트남과 손잡고 관련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희토류 원료기업 Vietnam Rare Earth JSC(이하 VTRE)와 합작법인 GCM을 설립하고 GCM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VTRE-GCM-KCM인더스트리-NS월드’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구축했다.

GCM은 VTRE가 원광에서 생산한 희토류 산화물을 가져와 베트남 법인에서 금속으로 제련하고 KCM인더스트리에 공급할 계획이다. KCM인더스트리에서 네오디뮴 영구자석 분말로 가공해 NS월드에 공급하면 최종적으로 네오디뮴 영구자석(NdFeb Magnet)을 생산해 국내외 자동차 및 전기전자 관련 업체들에 판매하는 구조다.

세토피아는 VTRE가 보유한 베트남 원광에서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을 뿐만 아니라 미국 피리지(Pea ridge) 광산을 통해서도 희토류를 공급 받을 예정이다. 공급원을 다양화해 원재료 수급에 대한 리스크를 줄인다는 전략이다. GCM은 지난 1일 미국 미주리 지역에 위치한 피리지 광산 총괄개발 권한을 갖고 있는 Evolution-metal. Corp(EMC)와 피리지 광산의 희토류 공급망 구축, 금속상품 개발 협력 등 광물 정제 및 금속 제작에 관한 포괄적 계약(MOA)을 체결했다.

서 대표와 함께 희토류 사업 계획을 소개한 이창배 KCM인더스트리 대표는 “희토류는 전기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이 확대되며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반면 자원 및 관련 기술은 소수 국가들이 독차지하고 있다”며 “세토피아는 자원 확보부터 응용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희토류 클로스터 조성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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