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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게임·콘텐츠 부문대표로 한국투자파트너스 출신 박상호 전무를 새롭게 영입했다. 박 전무는 네이버(구 NHN)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를 거쳐 2012년에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했다. 그동안 게임 섹터 투자를 담당했으며, 글로벌 게임사 플레이티카에 인수합병된 시리어슬리부터 폴란드 게임 개발사 휴즈 등 글로벌 게임 기업의 발굴과 회수를 이끌었다. 앞으로 그는 게임·콘텐츠 투자 부문대표로서 투자 영역을 확장해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엿보이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각 투자 부문 별로 맹두진 딥테크 부문대표, 김제욱 서비스·플랫폼 부문대표, 곽상훈 바이오·헬스케어 부문대표, 박상호 게임·콘텐츠 부문대표를 두게 됐다.
이 외에도 경영지원부 총괄을 맡고 있는 박은수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박은수 전무는 펀드운영관리를 시작으로 투자업체 사후관리, 리스크관리, 펀드레이징 등의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한 인물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최우수투자지원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14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최우수리스크매니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박 전무를 중심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이어나가고, 펀드 운용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올해는 8600억 규모의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 펀드 결성을 마무리한 해인 만큼, 각 투자 부문별로 전문성과 역할을 분명하게 정립할 필요성을 조직 차원에서 느꼈다”며 “투자 부문별 역할을 분명하게 하되, 운용인력 간 유기적 소통이 가능한 유연한 투자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