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패션과 스마트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자신의 이름을 건 레이블인 크리스토퍼 래번(Christopher RÆBURN)으로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래번은 향후 팀버랜드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비전을 새롭게 정비한다. 래번은 모든 제품 카테고리의 디자인은 물론 마케팅, 매장 환경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전반적인 설계를 총괄할 뿐 아니라 팀버랜드의 책임있는 제품 소싱과 지역 사회에 대한 포용력, 책임의식까지 더욱 고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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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래번의 철학은 팀버랜드가 오랜 시간 지속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재활용, 유기농 코튼, 재생 가능 재료의 사용을 꾸준히 증가시켜 온 노력을 한층 강화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래번은 팀버랜드의 장인정신과 혁신성, 실용주의가 그의 디자인 철학에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팀버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래번은 브랜드의 아웃도어 전통을 기리는 동시에 디자인의 경계를 넓히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래번은 각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팀버랜드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 컬렉션을 제작함으로써 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팀버랜드의 궁극적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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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래번은 “지난 몇 년간 팀버랜드를 지켜봐왔다. 팀버랜드는 늘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비지니스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러한 비전을 그려왔다. 나는 팀버랜드가 틀을 깨고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중심에 지속 가능하면서 혁신적인 디자인을 둘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보았다. 좋은 일을 행함으로써 더욱 발전하게 될 팀버랜드와 함께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흥분되는 순간이다. 또한 높은 가치를 가진 브랜드와 함께 일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브랜드 전체에 변화를 만들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래번은 그의 레이블, 크리스토퍼 래번과 팀버랜드에 똑같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며 런던 동부에 위치한 그의 스튜디오를 베이스로 팀버랜드 글로벌 본사인 뉴햄프셔주의 스트라담과 유럽 본부인 스위스의 스타비오, 홍콩에 위치한 아시아 본부를 오가며 향후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 소식과 동시에 오늘, 지난 런던 패션 위크에서 선보였던 팀버랜드와 크리스토퍼 래번의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이 발매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은 그의 REMADE 철학을 담은 컬렉션으로 시장과 중고 마켓에서 빈티지 “팀버랜드” 아이템을 찾아 아이코닉하고 컨템포러리하게 재탄생시켜 런웨이에서 공개하였고 이는 Timberland x Christopher RÆBURN 캡슐 컬렉션에 영감을 주어 아우터와 팬츠, 셔츠, 티셔츠의 탄생을 가져왔다.
각각의 의상들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가닉 코튼과 플라스틱 재활용 원단 등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다. 크리스토퍼의 래번의 비전 아래 펼쳐질 팀버랜드의 첫 번째 컬렉션은 2020년 가을/겨울 시즌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