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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출동 시스템은 전통시장 내 도로·점포 등 공간정보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119 출동 경로 안내시스템과 연계한 것이다. 출동한 소방차량이 이동 가능한 도로로 시장 내 화재 점포까지 최적 경로를 안내해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전통시장은 출입로가 많고 통행로가 좁다. 여기에 점포 배치마저 불규칙해서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차량 진입이 어려웠다. 화재 점포의 정보가 없는 경우 공영주차장 또는 외부 인접도로까지만 경로가 안내되기 때문에 소방 당국이 정확한 화재 지점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였다.
소진공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전북소방본부와 함께 전주남부시장에 해당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그 결과 현장 출동 시간이 기존 대비 상당 부분 단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주남부시장에서 확인된 성과를 토대로 전국 전통시장으로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상인들과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