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위원장은 ”일본군국주의 침략 시기 중국에 난징대학살이 있었고, 한국에서는 3ㆍ1운동 당시 수원 제암리 학살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일본 군경이 가진 만행을 저질렀다“며 ”한ㆍ중 양국 국민이 공유하는 이 같은 잊을 수 없는 역사 경험이 방송콘텐츠 공동제작의 좋은 소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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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ㆍ중 양국의 결코 잊을 수 없는 이 슬픈 역사에 대해 가장 효과적으로 널리 알리고 교육할 수 있는 힘은 문화예술인들에 있다“면서 ”독일 나치정권의 만행을 소재로 한 유럽과 미국의 소설 영화 드라마에 비하면 일본군국주의가 저지른 죄과를 소재로 삼은 콘텐츠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ㆍ중 방송콘텐츠 공동제작에 적합한 소재가 일본의 군국주의 정권 시기 치욕적인 과거사에 있음을 양국 콘텐츠 기획제작자들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부위원장과 동행한 EBS 글로벌사업팀은 29일 오전 장수TV를 방문해 실무회의를 갖고 난징대학살과 일본군 성노예 관련 아이템기획 제안서를 전달했다.
두 방송사 실무팀은 8월31~9월2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장(BCWW) 및 10월 프랑스 칸느 세계영상콘텐츠박람회(MIPCOM)에서 만나 후속 실무자 협의를 계속 하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28일 난징 첨단기술산업개발구 소프트웨어단지를 방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개발업체인 ZTE 클라우드 서비스와 방송 콘텐츠 및 솔루션 업체인 나가소프트 관계자를 만나 한국의 전문기업들과의 교류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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