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에이전시 퍼틸레인, 해외 취급고 200억 돌파

이윤정 기자I 2022.03.03 14:40:0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퍼틸레인은 지난해 해외 취급고(광고 수주금액 합계)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퍼틸레인은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퍼틸레인)
퍼틸레인은 엔씨소프트, 넥슨, 크래프톤 등 국내외 주요 게임사와 다수의 대작 게임 캠페인을 함께한 바 있다. 또한 세계적 게임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토종 게임사와 해외 시장 진출을 함께하는 등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퍼틸레인의 해외 시장 공략은 지난해 취급고 상승으로 이어졌다. 퍼틸레인은 2021년 900억 원 규모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300억 원 증가한 것이다. 취급고 상승분 중 200억원이 북미, 일본, 중동 지역 마케팅 캠페인에서 비롯됐다. 해외 취급고 급증으로 퍼틸레인은 창립 후 13년 연속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게 됐다.

퍼틸레인은 올해 유럽, 동남아 등 시장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0년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약 252조 원에 달했다. 이후 연평균 7.8% 성장해 2023년 전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3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퍼틸레인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해 기쁘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 게임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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