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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번 전쟁에서 한국이 중동 국가들에 ‘어려운 때에도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인식을 확실히 했다”면서 “이번 합의가 단기적으로 긴장 완화에만 그치지 않고 중동 지역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노력에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아직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선박 22척이 남아 있는 상황과 관련해 “외교부는 해양수산부, 재외공관과 원팀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여건과 우리 선박, 선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면서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유관국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의 통화가 곧 이뤄지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조 장관은 또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평가하며 “우리나라가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G7 플러스를 지향하는 글로벌 책임강국으로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에 대한 G7 국가들의 신뢰와 기대를 보여준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G7플러스(+) 더 나아가 G7과 동등한 지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의 대유럽 외교를 본격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국제정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규범 기반 국제질서와 자유무역 등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의 유사 입장국과 공조를 강화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는 24일엔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30일엔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우크라이나 외교장관회담에서 구금된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가 논의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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