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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마약 전담 수사처 신설…유엔 제5본부 한국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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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5.05.23 16:07:39

전시작전권 환수 연기도 공약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민의힘이 6월 대선을 앞두고 마약 전담 수사처 신설과 유엔 제5본부 유치 등을 공약했다. 국민의힘은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3일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마약 범죄 억제를 위해 마약 범죄 전담 수사처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최근 북한산 마약 등 유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할 예산·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전담 수사처가 생기면 중복수사나 비효율적 정보 공유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유엔 제5본부를 한국에 유치하겠다고도 공약했다. 그러면서 인천 송도를 유치 후보지로 꼽았다. 현재 유엔은 미국 뉴욕과 스위스 제네바, 오스트리아 빈,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아직 아시아권엔 본부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유엔 제5본부를 한국에 유치하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동북아시아 지역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게 국민의힘의 논리다.

국민의힘은 현재 주한미군을 맡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연기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북한의 핵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 위협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인 주한미군의 전작권을 환수하는 건 시기상조란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한·미 동맹에 기반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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