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2월 1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 세미나실에서 ‘월성이랑 발굴교실’을 운영한다. 자체 제작한 보드게임과 입체퍼즐을 활용해 경주 월성의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성과를 학습할 수 있는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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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교구인 ‘월성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보드게임은 주사위에 나온 숫자대로 말을 이동시키면서 바닥판에 적힌 월성 유적에 대한 해설을 읽고 이해하는 놀이다. 유물카드, 행운의 카드를 획득해 월성 출토 유물을 한층 더 이해하고 발굴조사 연구원의 역할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뜯어 만드는 월성 해자’ 입체퍼즐은 월성 북편에 조성된 방어시설이었던 해자의 변천 과정, 출토 유물, 주변 고환경에 대해 퍼즐을 맞춰 가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육 신청은 11월 29일부터 가능하다. 각 교육일 오전 10시까지 네이버 오피스폼(네이버에 ‘월성이랑’ 검색)을 통해 회당 30명씩 선착순 사전신청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