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3일 경남 사천에서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산림청 등과 민·군 항공기 개발 지원 및 안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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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최근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기, 국산 항공엔진 개발 등 항공기 개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인증 기술과 제도를 공동 연구하고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향후 항공기 개발 과정에서는 공동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이 추진하는 신규 항공기 개발과 엔진 국산화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국토부와 육군본부, 산림청,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산 헬기인 ‘수리온’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기존에는 산림청과 소방청 중심으로 운영되던 국산헬기 안전관리 협의체에 육군이 새로 참여한다. 육군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리온을 운용하고 있어 운용 경험과 안전 데이터를 민간과 공유하고 비상상황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관들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운항 중지 여부 결정, 원인 분석 등을 위한 ‘국산 헬기 지속감항 신속대응 매뉴얼’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2026 항공기술 협력 주간’도 운영한다.
협력 주간에는 UAM 산업계와 학계,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미래항공 산업 안전정책 간담회를 열어 국내외 UAM 개발 동향과 미래 항공기 인증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국적 항공사와 부품업체가 참여하는 국산 항공부품 활용 촉진 간담회와 미국 연방항공청(FAA), 보잉이 참여하는 항공기 안전관리 국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인증은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수단인 동시에 항공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대한민국이 항공안전과 미래 항공기술의 개발·인증·상용화를 선도하는 항공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