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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IMF는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D2) 비율이 올해 46.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였던 54.4%와 비교해 8.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오는 2031년 부채 비율 전망치 역시 기존 63.1%에서 51.3%로 11.8%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이번에 조정된 한국의 정부부채 비율은 2026년 기준 선진국 평균(107.6%)의 43%, 주요 7개국(G7) 평균(123.6%)의 37% 수준이다. 아울러 2026년부터 2031년까지의 부채 증가폭(+5.2%포인트)도 선진국 평균(+7.0%포인트)을 밑돌 것으로 관측됐다.
지표가 개선된 주된 원인은 전반적인 경제성장세 상향 조치 때문이다. IMF는 전날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WEO)’에서 한국의 2026년 성장률을 종전 2.6%에서 3.3%로 0.7%포인트 높여 잡은 바 있다. 경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채비율 산식의 분모가 커져 전체 수치가 하락한 것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MF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정부부채 하향 전망은 높은 GDP 성장, 2030년까지의 세입 여건 개선 가능성 등에 기인한다”며 “적극적 재정 운용이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늘어난 성장이 세입 기반을 확충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재정-성장의 선순환’이 안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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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학계에서는 채무 감축을 우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경제학회가 경제토론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해 지난 8일 공개한 ‘초과세수와 미래대응기금’ 설문에서 응답자 28명 중 18명(64.3%·복수응답)은 예상보다 세수가 크게 늘었을 때 우선 고려할 과제로 ‘국가채무 감축을 통한 재정건전성 개선’을 꼽았다.
IMF는 세제 효율성(taxing better)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높은 공공부채와 차입 비용 압박 속에서 세원을 훼손하지 않고 경제 성장을 지원하려면 부가가치세를 비롯해 투자 관련 조세 제도의 비효율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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