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배너-샴페인(UIUC) 캠퍼스에서 추진 중인 ‘KRONOS MMR 초도기 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학 캠퍼스 내 열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추진되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로 부속시설 설계·조달·시공(EPC)과 모듈화 설계 검토, 공급망 구축, 사업 개발 등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날 ARC와도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SMR 초도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ARC는 100MW급 소듐냉각고속로인 ‘ARC-100’을 개발 중인 기업으로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운영사와 함께 연구소 부지에 약 200MW 규모의 상업용 실증 플랜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RC는 향후 사업 규모를 약 600MW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EPC 분야 협력과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85년 원자력부 신설 이후 원전 설계와 핵연료 제조·저장시설, 연구용 원자로,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SMR 기술개발 등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 미주리대학교 차세대 연구용 원자로 사업의 컨설팅 및 초기설계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원자력 설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축적해 온 원자력 설계 기술력과 대형 플랜트 수행 경험이 글로벌 SMR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됐다”며 “실증사업 참여를 계기로 설계부터 EPC까지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SMR 시장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