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P는 얼굴인식 AI 기술을 활용하여 병원 방문 없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확한 신원 확인을 통해 진료 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만성 질환자, 의료 소외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까지 미국 내 원격 모니터링 환자 수는 3,000만 명에 달했으며, 2025년에는 7,060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AI 기술 도입 지원과 규제 완화로 인해 의료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의료 영상용 AI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3.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29억 3,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알체라는 얼굴인식 AI 기술을 금융권에 확산시키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의료 AI 시장에도 진출하여 AI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 얼굴인식 AI 기술 도입은 원격 모니터링과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 AI 기술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의료 분야에서 AI 안면인식 솔루션이 의료 진료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의료 시장을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