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년간(2024년 3월 30일~2025년 3월 29일) 누적 이용객 수가 771만 783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서~동탄 구간은 1년간 누적 약 410만명이 이용했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석 달 만에 약 360만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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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탄 구간은 1년간 누적 409만 3217명, 일평균 1만 1214명이 이용했다. 개통 초 약 7700명이었던 주간 단위 일평균 이용객 수(평일)는 개통 1년 만인 3월말 1만 6171명으로 꾸준이 증가했다. 다만 아직까지 예측 대비로는 75.1% 수준이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이용객 수가 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해당 구간의 이용객은 개통 석 달 만에 누적 361만 7566명, 일평균 3만 9321명을 기록했다. 첫 석 달 운행 결과,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 수는 1월초 평일 기준 3만 3596명으로 예측 대비 67.1%에서 3월말 4만 5600명으로 91.1%로 껑충 뛰었다.
지난 1년간 일평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구간은 작년말 개통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으로 나타났다. 킨텍스~서울역 구간은 그 뒤를 이었다. 두 구간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전체 이용객 수의 약 39.1%를 차지했다.
남부 구간 중 일평균 승객이 가장 많은 구간은 수서~동탄 구간으로 일평균 전체 이용객 수의 11.3%에 해당했다. 해당 국간의 높은 이용객 비율은 이동시간 단축 효과로 해석된다. GTX 개통 전 파주~서울역의 경우 기존 지하철은 46분(운정역~서울역), 광역버스는 66분(운정 산내마을~서울역)이 소요됐으나 GTX 개통 후 22분으로 단축됐다. 수서~동탄의 경우도 광역 버스 이용시에는 75분 걸렸으나 21분으로 단축됐다.
일평균 이용객이 많은 역은 서울역(전체의 31.4%), 운정중앙역(15.9%), 킨텍스역(10.2%) 순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평일의 경우 오전 7~9시, 오후 17~19시 이용량이 가장 많아 출퇴근 수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요일로는 금요일 이용객 비중이 16.4%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11.0%)이 가장 적었다.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운행 횟수를 늘렸다. 수서~동탄 구간은 작년 12월 28일부터 상하행 각 52회에서 60회로 증회했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도 3월 1일 112회에서 141회로 증회했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이 기존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됐다.
국토부는 GTX-A 노선의 완성을 위해 미개통 역사인 창릉역을 3월말 착공했다. 삼성역은 2026년 무정차 통과, 202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난 1년간 770만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해주시는 등 GTX-A 노선이 서울과 경기도 남, 북부의 출퇴근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미완의 구간인 창릉역, 삼성역 구간에 대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적기에 완공해 보다 많은 분들이 GTX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