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네타냐후 "이란이 아들 암살 시도, 경호는 사치 아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정유 기자I 2026.08.25 11:24:47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채널14서 "아들 중 한명 암살 시도" 주장
구체적 근거는 없어, 아들 경호 둘러싼 논란 겨냥한듯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의 아들을 향한 이란의 암살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AFP)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AFP)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스라엘 채널 14를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며 “이란이 내 아들 중 한 명을 표적으로 삼고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에겐 두 아들과 딸 하나가 있다. 그가 주장하던 암살 시도의 대상이 누구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올해 35세인 장남 야이르 네타냐후는 2024년 초부터 미국 마이애미에서 장기 체류 중이고 이스라엘 보안청(신베트)의 경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에 장기 체류 중인 그에 대한 막대한 경호 비용 투입을 두고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경호)는 사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호가 없다면 (이란이) 성공하고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이 공개된 직후 이스라엘 언론인 아미트 세갈은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해당 암살 시도 건이 수개월 전부터 알려졌으나 ‘보도 금지령’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 2월 말 미국과의 합동 공습 당시 이란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가족 일부를 타격해 사망하게 했다. 이에 하메네이의 여섯 자녀 중 한 명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지명됐다. 모즈타바는 당시 국영 TV를 통해 발표한 메시지에서 아버지 외에도 아내와 여동생, 조카, 매제를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미국-이란 전쟁

- 美전쟁·경제제재 확대에…낭떠러지 몰린 이란 여성들 - 이란, 美 제재에 "지진과 같은 보복" 반발 - 美 '경제적 왕따' 제재에…'이란 원유 최대 수입국' 中 주목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