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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하는 한화솔루션, 차세대 케이블 소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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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기자I 2026.09.22 10: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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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와이어·케이블 전시회 'Wire China 2026' 참가
초고압 케이블 소재와 순환형 솔루션 기술 선봬
중국 케이블 탑티어 기업과 MOU 체결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한화솔루션이 국제 와이어·케이블 전시회 ‘Wire China 2026’에 참가해 초고압 케이블 소재와 순환형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또 중국 케이블 탑티어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중국 내 초고압 송전 및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부가가치 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2일 한화솔루션 Wire & Cable 부문은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와이어·케이블 전시회 ‘Wire China 2026’에 참가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Wire China는 중국을 대표하는 와이어·케이블 산업 전시회로 글로벌 케이블 제조사와 소재·설비 기업들이 참가해 전력 케이블을 비롯한 와이어·케이블 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사업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솔루션은 ‘Best Quality, Better Planet’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고성능 케이블 소재 기술과 지속가능한 순환형 솔루션을 동시에 선보인다. 또한 신규 UX 기반 디지털 전시 도구와 고객 상담 기능을 강화한 부스 설계를 적용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기술 상담과 협력 논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초고압급 SEHV(Super Extra-High Voltage, 500kV급)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반도전 소재가 적용된 케이블 모델을 전시해 초고압 송전 환경에서 요구되는 절연 신뢰성과 소재 기술력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자체 탈가교(Decrosslinking) 기술을 활용한 순환형 XLPE ‘Closed Loop’ 솔루션도 공개한다. 재활용 XLPE 및 반도전 기반 소재가 적용된 케이블 모델을 통해 폐케이블 소재를 다시 케이블 소재로 활용하는 순환경제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Wire China 2026’ 참가 현장.(사진=한화솔루션 제공)
한화솔루션 ‘Wire China 2026’ 참가 현장.(사진=한화솔루션 제공)
중국 주요 케이블 기업과의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 한화솔루션은 전시 기간인 9월 22일, 중국 최상위 케이블 기업 ZTT와 ‘132kV급 해상풍력용 Wet-type 케이블 TR-XLPE·반도전 소재 패키지 및 적용 케이블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헝통과는 초고압(SEHV)·해저·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용 XLPE 절연 소재와 반도전 차폐 소재의 공동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ZTT와 함께 개발하는 TR-XLPE(Tree Retardant Cross-linked Polyethylene)는 수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해상풍력 케이블 환경에서 장기적인 절연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기능성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132kV급 TR-XLPE 절연 소재와 반도전 소재를 공급하고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ZTT는 제공된 소재를 활용해 케이블 시료를 제작하고 Type Test를 진행하는 등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Wire & Cable 부문 대표 까를로 스칼라타(Carlo Scarlata)는 “중국은 초고압 송전과 해상풍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Wire China 2026을 통해 한화솔루션의 초고압 케이블 소재 기술력과 해상풍력용 소재 개발 역량을 동시에 알리고, 현지 주요 고객사와의 기술 검증 및 공동개발을 바탕으로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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