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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KB국민카드 포인트리 지역화폐 전환 54개 지자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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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10.06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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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나아이(052400)는 KB국민카드 ‘포인트리’를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기존 18개에서 54개 지자체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코나아이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 서비스 시작 이후 약 3개월 동안 7580명이 보유한 포인트리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했다. 월평균 약 2500명이 이용한 셈이다.

(사진=코나아이)
(사진=코나아이)
지역별로는 인천이 전체 전환 규모의 약 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김포가 16%로 뒤를 이었다. 두 지역을 합치면 전체 전환 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49%다.

해당 서비스는 카드 이용자가 보유한 포인트리를 지역화폐 캐시로 바꿔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환된 금액은 결제할 때 기존 지역화폐 잔액보다 먼저 차감된다.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앱) 내 ‘포인트 전환’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소 10포인트리부터 1포인트리 단위로 전환할 수 있으며 월 최대 한도는 10만 포인트리다.

코나아이는 이날부터 36개 지자체를 서비스 대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포인트리의 지역화폐 전환이 가능한 지자체는 지난 6월 서비스 출범 당시 18곳에서 총 54곳으로 늘었다.

코나아이는 금융·공공 포인트와 지역화폐를 연계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NH농협은행과 ‘NH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구축한 뒤 전국 6개 시·도 45개 지자체로 적용 지역을 넓혔다. 이후 KB국민카드 포인트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튼튼머니’ 등을 연계했으며 이달 중 ‘탄소중립포인트’ 전환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코나아이는 전국 65개 지자체에서 지역화폐 운영 및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지역화폐 전환 대상 지자체와 연계 가능한 민간·공공 포인트를 추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은 “7580명이 전환한 포인트가 곧바로 지역 가맹점에서 쓰였다는 것은 포인트 전환이 단순한 부가 혜택을 넘어 실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54개 지자체로 확대된 만큼, 쓰이지 않고 남아 있던 포인트가 더 많은 생활권에서 골목상권의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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