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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오늘(23일) 주총에서 배당 절차 개선 등을 포함하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현대차는 투자자가 배당액을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연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먼저 정한 뒤 다음 해 열리는 주총에서 배당금을 확정해왔던 이른바 ‘깜깜이 배당’이란 지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말 배당금을 지난해 대비 50% 올린 6000원으로 책정하는 안건도 승인 받았습니다. 주주 환원 강화를 위해 자사주 중 발행 주식 수의 1%에 해당하는 주식도 소각했습니다.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원을 늘리는 안(11명→13명)도 가결했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전동화 톱티어 브랜드 달성 등 4대 전략 추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