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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시로 쏘카는 30분 단위 카셰어링부터 최대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중장기 차량 상품을 갖추게 됐다.
한달 타고 다른 차로 교체…브랜드·차급 제한 없어
쏘픽의 가장 큰 특징은 약정 기간 중 차량을 바꿔탈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장기렌터카는 계약 기간 동안 같은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중도 차량 변경 시 계약 해지나 승계 절차,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쏘픽은 계약 후 최소 1개월 이상 이용하면 탁송료와 재상품화 비용 등을 제외하고 별도 위약금 없이 다른 차량으로 교체할 수 있다.
차종과 브랜드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간 교체, 차량 등급의 상향·하향 변경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출퇴근을 위해 소형차를 이용하다가 결혼이나 출산 등 생활 변화에 따라 SUV나 전기차로 바꿔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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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픽 차량은 ‘신차’, 시승차 수준의 ‘신차급’, 일정 기간 운행된 ‘중고차’ 등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차량별 차대번호 단위로 재고를 공개해 이용자가 주행거리와 차량 상태를 확인한 뒤 원하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 시점 라인업은 현대 디 올 뉴 아반떼와 테슬라 모델Y 등 신차 2종을 비롯해 볼보 XC60, 레인지로버 이보크, 기아 더 뉴 K8, 현대 디 올 뉴 코나, 제네시스 GV70 등 총 7종이다.
쏘카는 향후 고객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종을 매달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월 구독료는 약정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60개월 약정 기준 디 올 뉴 아반떼와 디 올 뉴 코나는 월 42만원, 테슬라 모델Y는 월 73만원 수준이다.
7일 내 반품 가능…전용 센터서 품질관리
쏘픽은 제주와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계약 후 1일부터 5일 뒤까지 원하는 차량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으며, 차량 인수 등 전 과정은 쏘카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차량을 받은 뒤 7일 이내에는 사유와 관계없이 반품할 수 있다. 이 기간에는 별도 위약금이 없으며 실제 이용 기간에 따른 일할 요금과 탁송비만 부담하면 된다.
쏘카는 차량 품질 관리를 위해 쏘픽 전용 출고 전 점검(PDI·Pre-Delivery Inspection) 센터도 운영한다.
쏘픽에서 제공하는 모든 차량은 전용 PDI센터를 거쳐 고객에게 인도된다. 중고차 역시 해당 센터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차량 상태를 관리한다.
이준노 쏘카 신사업본부장은 “자동차 소유의 편리함과 즐거움은 남겨두고 부담은 최소화한 ‘자유로운 내 차 구독’ 상품”이라며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다양한 차종을 제공해 장기렌터카 시장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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