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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은 오전 5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허 아나운서는 이슬기 아나운서의 후임 DJ다. 2023년 공채 50기로 KBS에 입사한 허 아나운서가 라디오 DJ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첫방송을 마치고 기자간담회에 임한 그는 “KBS에 입사했을 때부터 ‘라디오 DJ를 맡고 싶다’고 계속 졸랐다. 누군가 휴가를 떠났을 대타라도 하고 싶다고 칭얼대곤 했는데, 그 결과가 빠르게 나왔다는 생각이다. 감사하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나운서는 자신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에 라디오 DJ를 맡고 싶었던 것”이라면서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저만의 매력을 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BS 직속 선배 엄지인 아나운서에게 조언을 들었다는 뒷이야기를 보태면서는 “조신하고 얌전하게 진행하며 너무 틀에 박힌 말을 하려고 하지 말고, 본래의 이상한 모습을 보여주라고 하시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허 아나운서는 “제 무기인 솔직함으로 청취자들의 아침 잠을 확 깨우겠다”고 강조했다.
출연을 원하는 게스트로는 가수 박효신을 꼽았다. 허 아나운서는 “박효신 씨를 15년 동안 사랑해온 ‘소울트리’(팬덤명)다. 출연 가능성이 0%는 아닐 테니 언젠가 출연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상쾌한 아침’ 연출자 권예지 PD는 “허 아나운서는 젊고 예쁘고 상큼한 DJ”라며 “청취자들이 새 DJ와 함께 이른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유쾌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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