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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AI 발전엔 개방형 생태계 필요…韓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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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10.07 10: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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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AMD CEO, 국내 AI반도체 13개사 만나
“일부 기업과 이미 협력…더 깊게 확대하길”
“전 세계 수백개 스타트업 투자…혁신 지원 모색”
류제명 차관 “추론 시대, 이기종 AI 컴퓨팅 중요”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확산을 위해 개방형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과의 기존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사 수 CEO는 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I 반도체 기업 라운드테이블’에서 “AMD의 원칙은 항상 개방형 생태계와 협업을 중심에 두고 있다”며 “이 자리에 있는 일부 기업과 이미 협력하고 있으며 오늘 대화를 통해 협력을 더욱 깊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국내 AI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I 반도체 기업 라운드테이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영빈 기자)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국내 AI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I 반도체 기업 라운드테이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영빈 기자)
이날 간담회에는 퓨리오사AI와 하이퍼엑셀, 딥엑스, 모빌린트, 망고부스트, 파네시아, 디노티시아, 모레, 노타AI, 래블업, 파두, 엘리스그룹, 업스테이지 등 국내 AI 반도체·소프트웨어·클라우드 기업 13개사가 참석했다.

리사 수 CEO는 최근 AI 기술의 발전 속도도 강조했다. 그는 “AI 업계에 있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AI의 발전 속도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다”며 “지난 6개월 동안만 해도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AI 도입을 확대하려면 개방형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믿는다”며 “여러분 모두와 함께 이런 기회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AMD는 스타트업과의 협력 의지도 강조했다. 리사 수 CEO는 “AMD는 스타트업과 함께 일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 개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호작용을 통해 AMD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음 큰 혁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AMD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듣고 싶다”고 말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AI 시장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함께 활용하는 ‘이기종 AI 컴퓨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차관은 “특히 추론 중심으로 AI의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하나의 반도체에 의존하기보다는 서비스 유형과 목적 등에 따라 다양한 컴퓨팅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이기종 AI 컴퓨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MD가 오픈소스와 표준에 기반한 개방형 컴퓨팅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협업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류 차관은 참석 기업들을 향해 AMD와 함께 추진하고 싶은 사업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가진 기술과 아이디어, AMD와 함께하고 싶은 사업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주시기 바란다”며 “서로의 기술과 역량을 연결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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