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지난 29일 씨아이에스케미칼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리사이클링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 본사에서 열린 투자 체결식에는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와 이성오 씨아이에스케미칼 대표이사 등이 참가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5월 LFP(리튬인산철)·NCM(니켈·코발트·망간) 리사이클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엘앤에프는 씨아이에스케미칼의 재활용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LFP·NCM 후처리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재활용 수요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또 양극재 원가 절감을 위한 고순도 혼합수산화물(Clean-MHP) 개발과 LFP 재활용 및 재소재화 기술 등 핵심 기술 분야 공동연구개발(JDA)을 추진키로 했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탄산리튬 회수율이 98%에 이르는 리사이클링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엘앤에프는 씨아이에스케미칼과 함께 후처리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자회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과 연계한 폐양극재 및 블랙매스(BM) 재활용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의 LFP 폐양극재 스크랩 처리 협력도 추진한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씨아이에스케미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생원료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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