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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가는데 뭐 살까” 카톡 물으면 척척…신세계免, AI 쇼핑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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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9.11 10: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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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 최초 카카오톡 기반 AI 쇼핑 서비스
여행지·할인 조건 맞춰 면세 상품 대화형 추천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여행지에 맞는 면세품을 추천받고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별도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상품 추천부터 프로모션, 매장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면세업계 최초 카카오톡 기반 AI 쇼핑 서비스 ‘신세계면세점 툴’ 오픈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면세업계 최초 카카오톡 기반 AI 쇼핑 서비스 ‘신세계면세점 툴’ 오픈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챗GPT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 내 ‘카카오툴즈(Kakao Tools)’에 ‘신세계면세점 툴’ 서비스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툴즈는 카카오톡 내 챗GPT 포 카카오에서 외부 서비스를 연결해 대화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의 ‘ChatGPT’에 접속한 뒤 카카오툴즈에서 신세계면세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발리 여행 가는데 뭐 살까?”처럼 일상적인 말투로 질문하면 AI가 여행 목적지와 요청을 파악해 관련 면세 상품을 추천한다. “세일 중인 선크림 추천해줘”처럼 카테고리와 할인 조건을 함께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기 상품과 판매 순위, 할인·사은 행사 등 프로모션 정보도 대화로 확인할 수 있다. 명동점과 인천공항점 등 지점별 위치와 영업시간도 안내한다. 추천받은 상품 카드를 누르면 신세계면세점 상세 페이지로 이동해 가격과 재고를 확인한 뒤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적용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 추천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서비스로 기능을 넓혀 면세 쇼핑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탐색과 구매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이 평소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톡에서 대화만으로 면세 쇼핑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AI를 활용해 상품 탐색과 정보 확인 등 면세 쇼핑 여정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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